한파특보가 내려진 날 다녀온 대림역 사천요리 기와집 후기 시작~
매일 : 10:00 ~ 01: 00 (라스트오더 00:30)
전화번호 : 0507-1472-3055
대림역 7호선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도착 가능!
간판이 번쩍번쩍해서 바로 찾을 수 있다
들어가면 직원이 몇 명이냐고 물어보고 자리를 알려준다,,, 중국어로;;
나도 모르게 손가락 두 개를 보여주고 자리에 앉았는데,,,
내가 간 날이 몹시 추운 날이라 그랬던 걸까?? 한국인들은 집으로 빠른 귀가를 했던 건지,,,
가게 내부 모든 손님이 중국말을 쓰고 있었다;;
공항도 안 가고 중국여행 온 기분이 들지만 일단 메뉴 선택 시작~
위는 작지만 식탐은 큰 나와 내 친구
이번에는 조금 절제하여 주문해 보았다
주문 후 나온 순서대로 시작~
1. 소고기 볶음
주문한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추천!
소고기가 질긴듯하면서 알싸한 산초와 마라의 조합이 모든 걸 잊게 해 주는데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 생각보다 밥 없이 먹어도 괜찮았다
2. 마파두부
예전에 상해여행 가서 먹었던 마파두부 맛집 이후로 중국인이 하는 가게에 가면 꼭 시키게 되는 마파두부
맛은 있는데 꼭 여기서 먹어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3. 오이무침
오이탕탕이인데 상콤해서 한 번씩 반찬으로 먹기 좋았다
양이 많아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는데, 처음부터 먹을 만큼만 구분해서 먹은 후 포장하는 게 좋을 듯~
4. 새우볶음밥
원래 공깃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에 안 보여서 얼결에 주문한 새우볶음밥
나는 좀 바삭바삭 노릇노릇한 쌀식감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좀 촉촉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라 생각하면서 주문하는 걸 추천
직원이 친절한데 한국어는 거의 못하는 편;; 하지만 친절
이번에 가니까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카오위를 먹던데 생선을 좋아하면 도전해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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