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하나투어 스페인 패키지 후기를 이어서 작성 시작!
2024.12.23 - [여행] - 하나투어 패키지 스페인 7박 9일 여행 후기 - 1
하나투어 패키지 스페인 7박 9일 여행 후기 - 1
다른 글에서 언급했지만, 이번에 퇴사를 하게 돼서,,,시간이 난 김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유럽여행 계획을 짤 자신도 없었고, 엄마가 함께 가게 되어서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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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부터 제일 고민이었던 게 여행기간 동안 스페인 날씨였던 거 같다
옷 부피에 따라 캐리어에 공간이 얼마나 남을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정이었는데, 스페인 날씨는 우리나라의 10월 말 정도 날씨였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가져갔던 겨울용 니트는 도저히 못입고 다니기도 했다
그나마 몬세라트, 톨레도 날씨가 쌀쌀했고, 그외는 가끔 재킷을 벗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였는데
특히 세비야는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아래사진은 11월 30일에 찍은 마드리드 시내 사진인데 참고가 될지 모르겠다;
호텔은 출발하기 전 일정표에서 미리 호텔 후보 몇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정해진다
패키지여행의 경우 매일 호텔이 달라서 캐리어에서 짐을 꺼냈다가 다시 넣었다가 해야 한다는데,
같은 호텔을 연박으로 이용하기도 해서 좀 더 편했던 거 같다
밑에는 이번에 묵은 호텔~!
1. 유로스타스 마드리드 타워 (마드리드 3박)
- 시설이 제일 좋았고 조식이 맛있었는데, 인솔자님 말씀으로는 하몽의 질이 아주 좋다고 하니
간다면 한번 먹어봐도 좋을 듯~
2. OD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2박)
-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일정 후 놀기 좋았다 특히 까사밀라와 까사바요트가 도보 10분 이내 가능
3. 바르셀로 그라나다 콩그레스 (그라나다 1박)
- 호텔시설이 제일 노후화되어 있었는데, 객실 크기는 제일 컸다
4. 파라도르 데 카르모나 (세비야 1박)
- 예전 영주가 살았던 실제 성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이라 고성에 묵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호텔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고성이라, 호텔 방문을 열때 직접 열쇠로 열어야 해서 한 번에 방에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일단 패키지는 아침식사는 다 호텔 조식을 먹는다
중식은 보통 현지식을 먹었고, 석식 2번은 한식 나머지는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솔직히 자유여행다닐때는 해외여행 와서 한식을 왜 찾지? 생각했는데, 이번에 일정 도중 김치찌개를 먹으니
사람들이 왜 한식을 찾는지 알겠더라; 아주 맛있었다
여행준비할 때 컵라면 같은 걸 챙겨갈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중간에 한식을 먹으니 굳이 안 가져가도 될 거 같다
그리고 식사할 때, 맥주나 와인 또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별도로 구매하면 되는데,
인솔자님이나 가이드님한테 말하면 알아서 현지 직원과 의사소통해서 대신 주문해 준다
결제도 주문할때처럼 옆에서 도와주는데, 보통 한 테이블에 일행끼리만 앉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일행이 함께 앉아서 먹으니 일행끼리 돌아가면서 테이블 전체를 계산하기도 한다
패키지의 경우 쇼핑할 시간을 일부러 주지는 않기 때문에 일정 중 자유시간에 구매를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유시간을 주는 장소에서 내가 원했던 가게가 멀다면 못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내가 자유시간에 구매했던 물품 가격을 적어보겠다
다른 것도 샀던거 같은데 가격이랑 사진이 없네; 블로그에 글 쓸 생각이 없었던 과거 나 자신 머리 박아,,
1) 포센시에이터
- 론다에서는 17.28유로, 톨레로에서는 17.34유로였다
가기 전 후기에서는 14~15유로로 봤었는데 17유로가 넘어서 내가 비싸게 산건가 했는데 패키지 다른 일행도
마드리드에서 17유로 정도에 샀다고 했으니 이제 가격이 17유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다만 포센시에이터는 한국사람들의 대표 기념품이라 보이면 사는 게 좋다
한국사람들이 가는 관광지는 대부분의 패키지가 비슷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야지하면 다른 한국사람들이 다 사서
품절된다;
2) 부보 초콜릿
- 엘꼬르데 백화점 지하 1층에서 16.55유로
부보초콜릿은 바르셀로나에서만 파는 초콜릿인데, 고딕지구에 있는 본점에서 살 수 있고 엘꼬르데 백화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고딕지구에서 사면 여러 종류 초콜릿이 다 있는데, 내 경우 자유시간 시작이 람블라스 거리라서 더 가깝고 찾기 쉬운 엘꼬르데 백화점에서 구매했다 원래 마카다미아 맛이 제일 맛있다는데 백화점에는 없어서 브라우니 맛으로 구매했다
본점 쪽에는 케이크도 팔아서 커피와 함께 마실수도 있다고 해서 나는 나중에 간다면 그쪽으로 가고 싶다..
3) 올리브 갤러리
- 톨레도에서 립밤 7유로, 립밤 7유로
한국에서는 올리브오일이 매우 비싼 브랜드라고 다른 일행들이 여러 병 샀는데 그래도 거의 이십만 원이라 나는 포기
립밤과 핸드크림은 9개 가격으로 10개 세트가 있어서 회사에 돌릴 기념품으로도 괜찮을 거 같다
특히 립밤은 사용해 보니 효과가 좋아서 추천~
4) 라치나타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100ML 세트
- 마드리드 공항 면세점에서 개당 10.95유로
공항 면세점에 라치나타 매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EL MARKET 이라는 마켓 안에 라치나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100ML가 한 세트로 팔고 있다
내가 살 때는 2개를 사면 1개를 주는 행사 중이라 3개에 21.9유로에 구매했다
만약에 바르셀로나 관광 시 구매를 못했다면 여기서 구매해도 좋을 듯
그럼 여기까지 7박 9일 스페인 패키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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